반지는 오래 될 수록, 점점 그 무게가 무거워 지는 것 같다. 가끔은 이 두개의 반지가 족쇄같이 나를 꽉 죄고 있는 느낌까지 든다. 꼭, 영화 '반지의제왕'에서처럼, 반지의 주인은 그 거리가 얼마나 멀건, 끝끝내 그 반지의 사용자를 찾아내고 만다. 골룸, 아니, 스미골처럼 '원하되 원하지 않는' 반지에 의해 조정되는 꼭두각시가 된 것 같기도 하다. 사실, 스미골도 그 반지를 가지고 싶어하지는 않았을거다...




얼마전에 부산불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. 위에 사진이 그나마 젤 잘나온 사진... (...) 하여튼, 집이 해운대라서.. 처음엔 광안까지 가볼까 하다가, 검색해보니 동백섬에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도 불꽃이 보인다해서- 거기로 가봤습죠. 조금 일찍가서, 통닭도 싸들고.. 가서 기다리기로 했어요. 가자마자 허기가 금새 져서 통닭도 바로 뜯고.. 사진도 몇장 찍고.. 지루하게 앉아서 기다렸는데- 어느샌가 저희 뒤쪽으로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쭈욱 앉아 있더라구요. 자리 뜨기만 뜨면, 뒤에서 사람들이 사삭사삭- 앞으로 땡겨앉고.. 쉬마려웠는데 화장실도 못가고.. 기대하며 기다렸는데.. 혹시나 타지에서 불꽃축제 보러 오시는 분들에겐, 힘들어도 광안에서 보는걸 추천하고 싶네요. 보통 광안 앞바다쪽을 겨냥해서 쏘아올리는 편이고.. 큰 불꽃 몇개밖에 볼게 없었어요.. 의외로 거리도 멀고 (...) 흑흑- 추위에 떨며 간신히 찍은 사진도.. 똑딱이라 엉망이고.. 내년엔 광안리 바닷가로 고고씽! 아래 지도는.. 저희가 갔던 동백섬과 광안대교의 거리.. 의외로 잘 안보이던.. 즉, 비추!





역시.. 토익은 취업을 위한 보조식품.. 개인적으로 토익따위는 영어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도 못된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1人이지만, (...) 한국 사회의 노예로서 살아가려면 어쩔 수 없이 필요로 하는 보조식품이기에.. 꾸준히 토익시험을 치고 있습니다만. 왜죠? 버스가 왜 안오는거야! 늦게 접수하는 바람에.. 고사장도 멀고도 먼데- 왜 버스가 안와! 저는 지금 피씨방 (...) 엄마, 4만원은 다음 달에 내가 알바해서 갚아줄게요 (....)

 






이젠 카메라 반대편이라고 코후비고 그러면 다 걸리는건가!?
아, 문득 든 생각인데 이런거.. 매장 감시카메라로 쓰면 좋을지도..?




부릉부릉.. 부릉부릉... 부릉..



2009/10 - 무..무려 5개나 있긔!

  1. (5)2009.10.25반지의 무게
  2. (6)2009.10.25부산불꽃축제...?
  3. (4)2009.10.25토익 시험을 치러가는데..
  4. (4)2009.10.10뒤에도 눈이 있어!
  5. (10)2009.10.08너무 오랫동안 시동을 꺼놨다